안녕하세요!
오늘은 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통수단 중
버스를 타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2~3번 정도 실패한 후 탑승했는데
관련하여 후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태국 버스?
사실 태국은 교통비가 저렴하다 보니 굳이
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긴 합니다.
볼트, 그랩 등 앱을 이용하면 5킬로 거리 기준
택시를 타도 3,000~4,000원이면 충분합니다.
그래도 누적이 되다 보면 금액이 커질 수도 있고
혼자 여행하는 경우에는 버스도 적극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태국 버스 타는 법
태국의 경우 개별적 버스 앱이 존재하지 않아
구글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예시로 카오산로드에서 실롬역까지
길 찾기를 해보았습니다.
43분에 8바트가 나왔습니다.
8바트면 한화로 320원인데 정말 저렴합니다.
단 이 가격은 에어컨이 없는 버스고 에어컨이 있는
버스는 거리에 따라 15~25바트 정도 한다고 합니다.
태국 버스의 경우 번호 체계가 특이하더라고요.
한국 버스처럼 하나의 번호가 아니라
00(00-0)처럼 2개의 번호가 있고 구글맵에는
오히려 괄호 속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꿀팁
여기서 꿀팁 3가지 정도를 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구글맵을 켜서 무조건 버스 배차가
10분 이내인 것을 타시기 바랍니다.
20분 혹은 30분인 버스가 있는데 이건 정말
올 기미가 없습니다.
두 번째는 무조건 큰 버스정류장에 가시고
위 사진처럼 버스 시간이 실시간으로 뜨는 곳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방콕의 시내인 실롬, 시암 지역 등에는
버스가 비교적 자주 오고 위 시간표를 보면 불안하지
않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세 번째 위 두 가지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빠르게 택시를 탑니다.
저도 버스 타기를 몇 번 실패했는데 배차가 길고
좁은 길에 위치한 정류장들은 버스가 정말 안 옵니다.
돈 몇천 원에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빠르고
편리한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버스 타보기
이제 버스를 타보겠습니다.
짜뚜짝 주말시장을 구경한 후 카오산로드쪽으로
넘어오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두 곳 모두 유동인구도 많고 유명한 장소여서
버스가 많이 다닙니다.
짜뚜짝 주말시장 앞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 시간표도 확인할 수 있네요.
제가 탈 버스가 왔습니다.
사실 방콕에도 우리나라 버스처럼
깔끔하고 에어컨이 되는 버스도 많은데
저는 위 사진처럼 생긴 버스만 타봤네요.
버스에 타면 과거 우리나라 버스 안내 양처럼
요금을 받으시는 분이 돌아다니십니다.
스캔도 되는 것 같긴 한데 안될 수도 있으니
현금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버스는 거리 상관없이
무조건 8바트입니다.
실내가 꽤 더운데 무조건 창문을 전부 열고
달려서 바람은 잘 통합니다.
내부는 굉장히 정겹습니다.
당연히 로컬분들이 많이 타시고 서양 여행객분들도
꽤 많이 타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오늘은 태국 로컬 버스를 타보고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잘만 활용하면 좋은 교통수단인 듯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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