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콕에 도착한 첫날에 해야 하는
시내 가기, 환전, 유심 개통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제가 방콕 가이드라고 적어놨지만 본인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한 달간 여행을 시작하며
금액, 시간적으로 괜찮다고 느꼈던
루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공항에서 시내 가기
먼저 수완나품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입니다.
보통 수완나품 공항에서 비행기를 내리면
새벽 시간대입니다.
본인 상황에 따라 택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공항에서 대기 후
첫차를 타고 시내로 나가보았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지하 1층으로 간 뒤
우측으로 가면 전철을 탈 수 있는 플랫폼이 보입니다.
첫 차는 오전 5시 30분 그 이후로는 수시로
열차가 있습니다.
플랫폼 안쪽으로 들어가면 표를 뽑을 수 있는
기계가 보입니다.
공항에서 시티라인을 타고 종점 전 역인
랏차프라롭 역으로 가면 됩니다.
가격은 40바트, 한화로 1,6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종점까지 가셔도 45바트입니다.
티켓 구매의 경우 현금으로만 가능하니
미리 준비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 환전하는 법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동그란 토큰이 나옵니다.
탈 때는 카드 찍는 곳에 찍으면 되고
내릴 때는 사진에 보이는 동전 구멍에 넣으면 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26분 정도 걸립니다.
기차도 깔끔하고 시내도 가까워서 좋습니다.
랏차프라롭 역입니다.
아침의 풍경 멋지네요.
저는 첫차를 타고 도착하니 오전 6시가 좀 넘었습니다.
환전과 유심 개통하는 곳이 아직 열지 않아
잠시 시간을 때워야 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은 잠시 카페에 가계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콕 노트북 하기 좋은 24시 카페 추천, 새벽 도착 시 이곳으로! :: 오아시스 커피(방콕 1-3)
안녕하세요!방콕에 새벽에 도착하신 뒤 방문할 카페를 찾으시는 분,노트북으로 편하게 작업할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넓은 공간에서 커피 마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방콕 시내에 위치한 24시
journey-to-joy.tistory.com
제가 올린 오아시스 커피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방문해 보실 분들은 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환전하기(슈퍼리치 방콕 타일랜드)
카페에서 시간을 잘 보내고 환전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환전 역시 본인의 상황에 따라 한국에서 하셔도 되고
,카드, GNL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소액 환전 후 현지 환전소에서
집에 가지고 있던 100달러를 환전하기로 했습니다.
(카드, GNL은 약간의 수수료가 있고 공항 도착 후
현금이 필요하기에 한국에서 소액 환전했습니다.)
환전소 위치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슈퍼리치 환전소가 곳곳에 있지만
본점인 이곳의 환율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지점마다 다르지만
제가 방문한 본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슈퍼리치 환전소 내부입니다.
내부도 강렬한 빨강 색이네요.
내부로 들어가시면 직원분들이 환전하러
오셨나고 물어보고 번호표를 뽑아주십니다.
보통 대기가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평일 오전에 방문했더니 대기 없이
바로 환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환전을 할 때는 꼭 여권을 지참해야 하고
서명과 숙소 이름을 적어야 합니다.
이후 환율은 계산기에 적어 알려주십니다.
저는 100달러를 환전했고 3,338바트를 받았습니다.
당일 환율이 100달러 당 3391바트 정도로
8바트 원화로 320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 정도 환율이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달러가 있어 가져갔지만 달러가 없는 분들은
굳이 이중환전할 필요는 없고 5만 원권을 가져가셔도
환율이 괜찮다고 하네요.
슈퍼리치 본점에 가면 공짜로 물도 주십니다.
이 물이면 320원은 될 거 같은데 좋네요.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방콕에 있는 동안 잘 사용해 보겠습니다.
3. 현지 유심 개통하기
마지막으로 현지 유심을 개통해 보겠습니다.
사실 유심의 경우 일주일 이내로 여행 오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구매하시거나 현지 편의점에서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 달 정도 머무르다 보니 가격적으로 훨씬
합리적인 현지 유심을 구매하려 합니다.
단, 지하철역에서 시내까지 와야 하니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1일짜리 이심을 구매했습니다.
1,000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으니 현지 유심
개통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방콕 현지 통신사 중 가장 유명한 게 AIS입니다.
방콕 곳곳에 위치해 있지만 슈퍼리치 환전소와
가깝고 큰 규모의 매장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슈퍼리치 환전소 길 건너에 위치한
센트럴 월드 AIS 통신사에 방문했습니다.
위치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기가 생각보다 찾기 어려워
가는 길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갑니다.
저희가 방문할 AIS 매장은 동그란 원형 광장에
위치한 C413호입니다.
원형 광장으로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통로를 지나면 AIS 통신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직원이 먼저 어떤 것 때문에
왔냐고 물어봅니다.
심 카드 구매하러 왔다고 하고 기간을 말하면
요금제를 설명해 줍니다.
먼저 무제한 요금제, 속도와 기간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제한까지는 필요 없어 한 달간 맥스 스피드
20GB 그리고 15Mbps 속도로 60GB를 제공해 주는
300바트 요금제를 구매했습니다.
단 유심비 50바트는 별도로 총 350바트 들었습니다.
350바트면 한화로 14,000원 정도인데
데이터도 넉넉하고 현지 번호도
생기니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방콕 도착 후 첫날
가이드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이 방콕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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