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백종원 님의 유튜브에 나온 미슐랭 치킨 집
폴로 프라이드 치킨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을 좋아하는데
미슐랭을 받은 치킨이라 기대가 됩니다.
그럼 바로 방문해 보겠습니다.
폴로 프라이드 치킨
📍위치 - 137/1-3 Sanam Khli Alley, Lumphini, Pathum Wan, Bangkok 10330
⏰영업 시간 - 매일 07:00~21:00
폴로 프라이드 치킨의 위치는 룸피니역 인근
룸피니 공원 바로 옆에 있습니다.
룸피니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려서
걸어오시는 것보다는 택시로 오시는 게 편할듯합니다.
룸피니공원이 워낙 크고 산책하기 좋아서
공원 산책 겸 해서 식사하러 오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영업시간의 경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입니다.
한국에서 치킨집 하면 일찍 여는 곳이 아닌데
이곳은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하시네요.
그 말인즉 오전 7시에도 프라이드치킨을
드시는 손님분들이 계시다는 건데 존경합니다.
폴로 프라이드 치킨 외관입니다.
공원에서 빠져나와 작은 골목길로 들어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큰 가게는 아니지만 실내이고
깔끔한 곳입니다.
외부만 보면 약간 중국집스럽기도 하네요.
손님이 많을 때는 웨이팅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름을 적는 노트도 있고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 입구부터 걸려있는 7개의 미슐랭 굉장합니다.
치킨으로 미슐랭을 받았다니
치킨 강국 한국 사람으로서 얼른 먹어보겠습니다.
폴로 프라이드 치킨 내부입니다.
가게가 완전히 실내이다 보니
에어컨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테이블의 경우 4인석 기준으로 10개 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이 엄청 많지는 않다 보니 늦게 오면
확실히 웨이팅이 있을 듯합니다.
소스 강국 태국답게 치킨집에도 한편에
소스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은 식문화에서
소스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메뉴
메뉴입니다.
후라이드 치킨의 경우 반 마리 130바트, 한 마리
260바트로 한화 5,200원, 10,400원 정도입니다.
이 외에 튀긴 돼지고기 메뉴도 인기가 많고
생선튀김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곁들여먹기 좋은 샐러드류와 수프류도 있네요.
프라이드 치킨 반마리(130바트)
저는 프라이드 치킨 반 마리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치킨을 담아주시는 접시도 그렇고 앞접시, 수저까지
번쩍번쩍한 황금색입니다.
특이하네요.
맛있게 튀겨진 프라이드 치킨에 뭔지 모르겠는
튀김 후레이크가 올라가 있습니다.
두 종류의 소스를 준비하고 이제 먹어보며
하나하나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먼저 후레이크를 먹어보니 짭짤하게 간이 된
마늘이었습니다.
특이한 게 마늘 껍질을 함께 튀겨낸 듯하네요.
식감도 좋고 짭짤해서 치킨과 조합이 좋았습니다.
닭의 경우 제가 시킨 반 마리 기준 닭 가슴살이 70%,
부드러운 살이 30% 정도였습니다.
닭 가슴살의 경우 한국 치킨처럼 엄청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시장통닭보다는 촉촉했습니다.
어느 정도 촉촉한 닭 가슴살에 염지도 잘 되어있고
소스를 찍어 먹으니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스의 경우 사진 좌측은 생선 베이스로 만든
소스로 짭짤하고 약간 비릿한 맛이 났고 우측은
묽은 칠리소스 맛이었습니다.
반 마리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양이 적으신 분들은 반 마리로도 충분히
배부르실 것 같습니다.
마무리로 닭 다리까지, 닭 다리는
역시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가슴살은 굉장히 컸는데 다리는 좀 작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백종원 님의 미슐랭 치킨 맛집
폴로 프라이드 치킨에 다녀왔습니다.
엄청난 맛까지는 아니었지만 가격 대비
양, 맛, 마늘 후레이크와 소스로 독특함까지
모두 잡은 치킨집이었습니다.
공간도 깔끔해 여행 오셔서 일행분들과
맥주 마시기 아주 좋을듯합니다.
이번 글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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