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었던 방콕 한달살기!
이번에 시간이 나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는 9월 4일 오전이고
저는 9월 4일 밤 비행기로 방콕에 갑니다.
(글은 아마 9월 5일에 올라갈 것 같네요.)
관련하여 준비한 것들을 공유해 드릴게요!
한 달 살기 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숙소
사실 저도 합리적인 가격에 원대한 풀빌라를
꿈꾸며 한 달 살기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네요.
보통 큰 숙소들은 2명이서 지내는 것이 기준이고
그에 맞게 비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서 가다 보니 생각보다
가격 부담이 상당합니다.
숙소 관련하여 검색을 해보니 보통 3가지 방법으로
숙소를 찾으시더라고요.
1. 워크인
첫 번째로 찾아본 방법은 워크인입니다.
숙소를 1~2일 정도 잡아 놓고 방콕 현지로
넘어가 직접 숙소를 잡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도해 보려 했으나 현실적으로
방콕 여행도 처음이고 1달짜리 매물이 적어
방에 나의 마음을 맞춰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보증금으로 월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묶어두고 수도세, 전기세도 따로 받는다고 하여
태국에 처음 가보는 저에게는 어려울 듯했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2. 에어비앤비
다음은 에이버앤비입니다.
위치에 따라 다른데
방콕 외곽으로 넘어가면 60~90만 원 선,
중앙으로 들어오면 100만 원도 넘습니다.
처음에는 외곽으로 넘어가려 했으나
교통비와 드는 시간까지 생각하니...
3. 숙박 앱(아고다)
마지막은 숙박 앱입니다.
사실 숙박 앱은 호텔을 비롯해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좋았는데 문제는 한 달을 지내던 1주일을 지내던
가격 할인이 없습니다.
오히려 1주일 사는 게 더 저렴한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저렴한 숙소를 1주일 치 먼저 잡아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주는 방콕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
카오산로드 쪽으로 잡았네요.
숙소 자체가 저렴해서 큰 기대는 없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숙소를 옮기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한달살기라고 적어놓긴 했지만
한 달 여행이 돼버렸네요.
2. 유심, 이심?
다음은 어찌 보면 숙소보다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저는 여행을 몇 번 다니면서 유심도 써보고
이심도 써보았는데 이심이 정말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이심만 생각했는데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해 주는 1달짜리 이심은
상당히 비쌉니다.(데이터를 낮추면 저렴해집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현지 통신사에서 개통하면
데이터도 충분하고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현지에 가서 유심을 구매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새벽에 도착하고 어쨌든 시내까지 가야 하니
630원에 1일 1GB 이심을 구매했습니다.
원가는 1130원인데 500원 쿠폰이 있어 적용했네요.
3. 환전
저는 트레블 월렛을 여행지마다 워낙
잘 사용해서 필요할 때 현지에서 출금하려 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출금 수수료가
무려 8000원이 넘습니다.
찾아보길 잘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외국에서는 우선 현금은 있으면
무조건 편하고 그 외에 카드 등 결재 수단이 추가로
있어야 좋습니다.
외국은 말도 안 통하고 변수도 많기 때문에 결재가
안되면 당황하게 됩니다.
태국의 결재 수단은?
그래서 태국을 확인해 보니 크게 현금, 카드, GLN
이렇게 3가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현금은 우선 공항에서 빠져나갈 때 사용할
소액을 환전해 놓았습니다.
추가적인 현금은 집에 달러가 있어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하려고 합니다.
달러가 없을 경우 굳이 2중 환전할 필요는 없고
5만 원권으로 만 가져가도 환율이 나쁘지 않다고 하네요.
트레블 월렛도 하나 가져갑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는 생소한
GLN 결제라는 게 있네요.
이건 QR코드를 이용한 결재 방법으로
최근 태국에서는 카드보다 사용처가 넓다고 합니다.
자체 앱도 있고 토스, 하나은행 등에서도
연동 가능합니다.
저는 토스로 연결해 보았습니다.
현지에 가서 사용해 보고 글 또 올려볼게요!
4. 여행자 보험
여행자 보험은 선택 사항이지만
저는 가급적 들려고 합니다.
외국에 나가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가장 저렴한 걸로 들어놓으면 가격도 저렴해서
부적 같은 느낌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더 저렴한 것도 있을 텐데
저는 찾아보기 귀찮아서
항상 같은 보험사를 사용합니다.
앞으로 방콕을 1달간 여행하며 다양한 글
올려보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나의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 카오산 로드 인근 분위기 좋은 카페 :: 케이 커피(KAYY COFFEE) feat. 귀여운 강아지(방콕 2-1) (1) | 2024.09.07 |
---|---|
방콕 노트북 하기 좋은 24시 카페 추천, 새벽 도착 시 이곳으로! :: 오아시스 커피(방콕 1-3) (0) | 2024.09.06 |
오사카 명물,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필수 맛집 추천 ::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 (4) | 2024.09.02 |
오사카에 오시면 꼭 드셔보세요! :: 대표 길거리 간식 추천(파블로 치즈 타르트, 아이스크림 멜론빵,가라아게, 511 호라이 만두) (9) | 2024.09.01 |
도토루(DOUTOR) :: 와이파이 가능한 일본 현지 가성비 카페 추천 (0) | 2024.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