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를 넘어 남반구 최대 규모
쇼핑몰에 방문해 보겠습니다.
여기가 멜버른 시내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데,
제가 찾아보니 무료 셔틀버스도 있더라고요.
덕분에 여행객분들도 접근하기 쉬우니
꼭 방문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바로 가보시죠!
채드스톤 쇼핑센터(Chadstone Shopping Centre)
📍위치 - 1341 Dandenong Rd, Malvern East VIC 3145
⏰영업시간 - 월~수요일 09:00~17:30
목~토요일 09:00~21:00 / 일요일 10:00~19:00
무료 셔틀버스 타는 법
근데 문제는 위치가 멜버른 시내에서 꽤 멉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여기를 찾고 가보려 했는데,
대중교통편이 좀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채드스톤 쇼핑센터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Chadstone Tourist Shuttle
Travel to Chadstone in style. The free Chadstone Tourist Shuttle returns with multiple daily transfers from Federation Square to Chadstone and return.
www.chadstone.com.au
셔틀버스는 채드스톤 쇼핑센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 주의사항으로 가는 편과
오는 편을 각각 예약해야 합니다.
예약 과정은 간단하며, 시간, 인원수, 이메일 등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확인했을 때 당일 예약도 가능했지만,
안전하게 1~2일 전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셔틀버스는 멜버른 시내에 있는
페더레이션 광장 우측편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광장 우측편에 이안 포터 센터가 있는데,
그 우측편 도로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저는 버스 출발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버스가 와 있었습니다.
간혹 버스가 늦기도 하는 듯하지만,
그 위치에 버스 시간표가 따로 구비되어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버스는 내부도 쾌적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줍니다.
갈 때는 생각보다 탑승객이 적었는데,
올 때는 거의 만차였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 갈 때는 25분,
올 때는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쇼핑센터에 도착하면 고객 라운지에 내려줍니다.
여기서 물도 무료로 마실 수 있고,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버스를 탈 때 시간 맞춰 이곳으로
다시 오시면 멜버른 시내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남반구 최대 규모 쇼핑 센터 구경하기!
자, 그럼 이제 저와 함께
남반구 최대 규모 쇼핑센터를 구경해볼까요?
저도 방문하기 전까지 규모가
얼마나 클지 가늠이 안 됐는데, 진짜 엄청납니다.
기본적으로 층수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아요.
건물 전체적으로는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근데 2, 3층은 1층과 지하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그냥 부지 크기 자체가 말도 안 되게 커요.
채드스톤 쇼핑센터의 부지 크기는 무려 72,000평!
우리나라에 있는 코엑스몰
전체 규모보다 좀 더 크다고 합니다.
크기도 크기인데 건물이 진짜 예뻐요.
1층을 먼저 구경해보면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엄청 깔끔합니다.
그리고 천장이 굉장히 높고 유리로 되어있어
뭔가 새로운 세계에 온 것 같았어요.
1층의 경우 그냥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명품 브랜드가 다 있는 곳이었습니다.
루이비통, 구찌, 샤넬 뭐 없는 게 없어요.
거기에 매장 하나하나의 규모도 굉장히 큽니다.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천국 같은 곳이에요.
다음으로 살펴볼 곳은 지하,
지하에는 좀 더 친근한 삼성, 나이키 등도 있고
좀 더 다채로운 것들을 판매 중입니다.
지하에 크게 푸드코트도 있어 식사하기도 좋네요.
이 외에 2, 3층 야외에는 영화관, 식당,
카페, 마트, 테마파크, 목욕탕, 호텔, 은행 등등
그냥 여기가 하나의 도시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여기에 호텔 잡으시면
매일 볼 게 넘치는 건 물론이며
셔틀로 도시까지 오갈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진짜 남반구 최대 규모라고 해서
어느 정도일지 궁금했는데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솔직히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 전부는 보지 못했어요.
3시간을 쉼 없이 걸었는데도 볼 곳이 한참 남았네요.
셔틀이 자주 다니니 멜버른 오실 분들은
일정 조율하셔서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 강추 드립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