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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꼬치거리맛집 퉁낸대왕꼬치, 대왕양꼬치&끈적마라탕 솔직 후기!

by 김철수1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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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vOjlEn-DlHk?si=tlLF3ly7teX2A6h8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중국 음식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짜장면, 탕수육 같은 한국식 중국 음식이 아니라

중국 본토 음식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교적 익숙한 음식도 있었지만, 정말 생소하고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퉁낸대왕꼬치

📍위치 - 서울 광진구 동일로18길 50 퉁낸대왕꼬치

⏰영업시간 - 매일 13: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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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퉁낸대왕꼬치입니다.

주의할 점은 카카오맵에서는

검색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꼭 네이버 지도로 검색해 주세요.

건대입구역 인근 양꼬치 거리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2호선과 7호선이 다니는 건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392m 거리로,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변에 건대 거리, 성수 카페 거리 등

핫플레이스가 많아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오전 2시까지입니다.

점심부터 야식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곳이죠.

뒤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식사 메뉴는 물론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류, 정통 중국 요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편한 시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퉁낸대왕꼬치 외관은 아니고 양꼬치거리입니다.

제가 사실 건대, 성수 이쪽은 별로 가본적이 없어서

양꼬치거리라는게 있는걸 처음알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꼬치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양꼬치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데, 빨간 간판과 중국어 글씨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마치 중국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퉁낸대왕꼬치 외관입니다.

"퉁낸대왕꼬치"는 중국어 발음이고,

실제 간판은 "어릴적왕꼬치"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빨간 간판에 한자 상호, 굉장히 중국스럽습니다.

안쪽에서 직원들이 양꼬치를

만드는 모습이 얼핏 보입니다.

그럼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건대꼬치맛집 퉁낸대왕꼬치 내부입니다.

넓지는 않지만 깔끔한 내부를 지닌 가게입니다.

저는 가게 이름에 꼬치가 들어있어서

전형적인 양꼬치집을 생각했는데,

오히려 일반 중국 음식점 느낌입니다.

좌석은 4인석 4개, 2인석 1개,

8인석 1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체 손님은 수용하기 어려울 것 같고,

친구나 연인끼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에는 유명한 메뉴가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고기튀김입니다.

쇼케이스에 다양한 튀김이 진열되어 있고,

무게(g)에 따라 가격이 계산됩니다.

게 입구 쪽에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짜사이, 고추절임, 땅콩이 준비되어 있고,

밥통도 있습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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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포차 퉁낸대왕꼬치 메뉴입니다.

꼬치류는 소와 양이 있으며,

처음 보는 메뉴인 끈적마라탕을 비롯해

다양한 안주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정말 보기 힘든 취두부도 판매하고 있네요.

다음은 처음 보는 중국식 탕 메뉴와 주식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주류와 음료 메뉴판입니다.

탕과 주식류는 정말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메뉴들이네요.

주류는 중국 음식점답게 한국 주류는

물론 다양한 중국식 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국 음료도 있네요.


양꼬치(10,000원)+끈적마라탕(13,000원)+중국 음료(3,000원)

먼저 중국 음료가 나왔습니다.

총 3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시는 음료로 주문했습니다.

음료 이름은 모르겠지만, 사장님 설명으로는

아이스티 같은 음료라고 합니다.

마셔 보니 맛은 한국 아이스티와 거의 같았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차 맛이 좀 더

가벼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중국 음식과 함께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다음은 양고기 왕꼬치 안 매운 맛입니다.

양꼬치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아예 구워져

나와 데워 먹는 화로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양꼬치는 굽는 재미도 있지만,

저는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괜히 왕꼬치가 아니었습니다.

꼬치 하나의 양이

일반 양꼬치 가게의 2개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자, 그럼 양꼬치를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포크로 고기를 뺀 뒤 다양한 향신료를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양꼬치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계신데, 퉁낸대왕꼬치에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양 특유의 향이 전혀 나지 않고 맛이 깔끔합니다.

꼬치 하나하나에 큼직하고 부드러운 고기가

꽂혀 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중국 음식 초보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마지막으로 끈적마라탕입니다.

먼저, 맛보기 전에 주의 사항 하나 알려드릴게요.

※ 찐 중국 음식 고수만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퉁낸대왕꼬치의 대표 메뉴인 끈적마라탕,

저도 처음 보는 음식이라 바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저는 끈적마라탕을 받고 두 가지에 놀랐습니다.

먼저 12,000원인데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커다란 그릇에 마라탕이 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두 번째는 비주얼에 놀랐습니다.

기본적인 마라탕 위에 끈적한 땅콩소스와

마라 소스가 정말 잔뜩 올라가 있었습니다.

위에 올라간 소스를 잘 비벼 보았습니다.

땅콩소스가 꾸덕해서 국물 자체에 점성이 생겼고,

마라가 국물 전체에 진하게 배어들었습니다.

끈적마라탕 속 재료는 연근, 유부, 소시지, 버섯,

옥수수 면, 당면 등 다양합니다.

가장 중요한 맛은 사실 일반적으로 먹던

마라탕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마라탕은 국물 요리지만, 끈적마라탕은

굉장히 꾸덕해서 비빔 요리를 먹는 듯했습니다.

솔직히 맛 자체는 좋았는데, 마라 맛이

너무 강해서 혀가 아릴 정도였습니다.

아직 저에게는 마라 맛이 강한 것 같습니다.

분명 호불호가 갈릴 맛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방문하면

다시 먹어 볼 의향이 있습니다.

다만 마라 소스를 조금 적게 넣어달라고

부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먹을 때는 혀가 아렸는데, 글을 쓰는 지금은

입안에 군침이 도네요.

마라의 매력이 이런 것인가 봅니다.


오늘은 건대 양꼬치 거리에 위치한 퉁낸대왕꼬치에

다녀와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주변 분위기도 좋고 놀거리도 많은 곳이니

방문하셔서 정통 중국 요리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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