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연복 쉐프님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추천해준 새우 만두 맛집 하오지쉐이지아오에 다녀왔습니다!
가는법, 맛 등을 소개해 드릴테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는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역 M7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쪽 골목에 위치해 있고 짐이 있으신 분들은
M3출구를 이용하시면 길을 건너지 않고 가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의 경우 월~토요일 10시 30분부터 20시 까지 운영하십니다.
분위기
저는 10시 30분에 맞춰서 갔는데 아침부터 사람이 많아 잠시 웨이팅 후 입장했습니다.
합석이 많으니 알아 두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관광객분들도 많지만 현지인분들이 주를 이뤘고 맥주를 가져오셔서 드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주문하는 법
※ 주문의 경우 주문서로 진행되며 한자와 영어로된 주문서만 있습니다!
꼭 번역기를 활용하셔서 미리 메뉴를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고 외국이다보니 준비를 안하시면 당황 할 수 있습니다.
좌석의 경우 자리가 나면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고 본인이 직접 자리에
들어가셔도 되고 기다리시면 직원분들께서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이후 테이블 번호를 적고 카운터로 직접가서 주문서를 전달해주시고 선결재 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 음식은 직원분께서 직접 가져와 주시니 기다리시면 됩니다!
맛 후기
저는 새우만두 10알과 자작면 소짜을 주문했습니다.
새우만두 10알은 90위안(3860원) 자작면 소짜(2150원)입니다.
새우만두(탱글탱글한 새우와 쫄깃한 만두피)
주문 후 새우만두가 먼저 빠르게 나왔습니다.
우선 비주얼이 뽀얗고 김도 폴폴나서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작은 그릇에 새우만두가 꽉 차게 들어있고 크기는 물만두보다 1.5~2배정도 큰 크기 입니다.
맛은 우선 만두피가 매우 쫄깃하고 식감이 좋습니다.
간은 전혀 되있지 않아 간장에 찍어먹으시면 좋습니다.
안의 새우는 통새우도 들어있고 간 소로도 들어있어 탱글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대만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음식 중 하나이고 개인적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았지만
웬만한 고급레스토랑 만두보다 맛있었습니다.
자작면(담백하고 짭짤한 콩으로 만든 비빔면)
만두에 감동을 받고있는 와 중 자작면이 나왔습니다.
우선 오이가 듬뿍 올라와 있어 비주얼이 매우 좋습니다.
맛은 기존에 한국에서 먹던 짜장면은 단맛이 강했다면 자작면의 경우 콩의 고소한 맛이 강했습니다.
짭짤한 맛과 콩의 고소한 맛이 조화로웠고 오이의 식감과 상큼함이 어우러져 매우 맛이 좋았습니다.
한국의 짜장면을 생각하고 가면 아예 다른음식이라고 느끼실 것 같고 콩 맛의
고소한 비빔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맛좋게 드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입에는 굉장히 잘 맞았습니다.
중식에 일가견있으신 이연복 쉐프님이 추천해주신 집이라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당연히 비싼 레스토랑은 맛이 매우 좋고 서비스도 좋지만
하오지쉐이지아오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가성비, 로컬의 분위기까지
매우 좋고 훨씬 현지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직접 경험한 것만 올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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