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오스 여행 중 만난 가성비 로컬 맛집
한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가게 소개 전 사담이지만 제가 라오스를 간 이유는
정말 밥 먹으러 갔습니다.
베트남 보름, 태국을 한 달간 여행하며
동남아 음식에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라오스라는 곳의 음식은 어떨까?
하며 방문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라오스 자체의
음식을 찾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열심히 찾아서 이곳을 발견했고
여러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 아주 기쁩니다.
Delicious Noodles
📍위치 - XJ96+4QJ, Khun Bu Lom Rd, Vientiane, 라오스
⏰영업시간 - 매일 08:00~19:00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입니다.
제 잘못된 선입견으로 동남아 분들은 게으르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오전부터 일찍 하는 식당이 굉장히 많고
이곳도 그렇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편하게 방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딜리셔스 누들스 외부입니다.
반 실내, 반 외부의 구조로 꽤나 넓습니다.
안쪽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식사 가능합니다.
하지만 동남아의 낭만은 야외석 아니겠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실내에서 먹었습니다.
앞쪽 간이 주방에서는 사장님께서
열심히 요리를 하고 계십니다.
전반적으로 재료도 잘 관리되어 있는 듯합니다.
구글맵 기준 100개가 넘는 리뷰, 4.5평점인데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메뉴
메뉴는 제가 방문했을 때 카오삐약을 무조건
먹어야지 하고 가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기억상 메뉴판은 따로 없었던 것 같아 구글맵을
찾아보니 카오삐약 한 종류를 판매하는 것 같고
작은 거 25,000낍, 큰 거 35,000낍인 듯합니다.
또한 좌석마다 빠통고라고 불리는 빵이 있는데
개당 2,000낍이며 물은 5,000낍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카오삐약(25,000낍) + 빠통고(2,000낍)
저는 카오삐약 소자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25,000낍 한화로 1,500원입니다.
가격이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비엔티안이 확실히 방콕 로컬보다도 2/3 이상
저렴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비엔티안은 양도 많이 주더라고요.
소자지만 한국 국수 1인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빠통고의 경우 좌석마다 비치되어 있으니
기호에 따라 넣어먹으면 됩니다.
개인적 추천으로는 무조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 그럼 라오스 국수 카오삐약을 먹어보겠습니다.
국물은 굉장히 진한데 감칠맛이 너무 좋습니다.
베트남 북부 쌀국수가 맑은 국물에 감칠맛이
좋듯 라오스 국물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들어있는 토핑이 정말 다양합니다.
먼저 튀긴 돼지고기, 바삭 쫄깃함이 좋습니다.
계란도 한 알 들어있고
고기 민찌와
선지도 들어있습니다.
사실 위 토핑만으로 카오삐약이
특별하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빠통고와 면으로 카오삐약의 특별함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튀긴 빵을 맑은 국물에 담가 먹는다는 게
상상이 안 갔는데 굉장히 맛있습니다.
약간 튀김우동에 있는 튀김을 원 없이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핵심 아주 쫄깃쫄깃한 면입니다.
면이 아예 쌀국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달랐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쌀과 타피오카라는 걸
섞어 반죽해 이런 식감이 나온다고 하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카오삐약 맛집 딜리셔스 누들스라는 곳에
다녀와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래도 라오스를 방문했으니 라오스 국수
카오삐약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